

총 24인으로 구성된 이능력자 특수군으로 2157년, 세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것이라고는 그들이 인공지능 D를 제지하기위해 소집된 군인들이라는 것과 그들의 공개된 얼굴뿐. 군과 연구진, 그리고 정부 관계자들 외엔 철저하게 그들의 정보를 기밀로 붙이고 있는 상태이다.
다음은 관계자들에게만 공개된 기밀문서의 일부이다.
ㅡ기밀문서1
RUST군은 2099년부터 진행되기 시작한 [인간융합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첨단시스템과 인간의 '융합'을 최종 목표로 하고있다.
RUST군에 입단할 수 있는 자들은 관계자들의 직접적인 제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일반적. 하지만 종종 '랜덤'으로 선발되는 경우도 있다. 입단기준은 각양각색으로 관계자들의 안목과 입단후보자들의 운으로만 결정된다. (랜덤선발이란, 각각의 개인 통신기기로 전달된 특정 메세지를 수락하는 것이다.)
단, 한가지 제한사항이 있다면 입단후보자 선정은 11세 이상 ~ 30세 이하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2100년을 기점으로 10년마다 기수를 바꾸는 '기수제 '를 사용하며 현재는 2157년으로 6기수에 해당한다.
그리고 각 기수가 끝날 때, 모든 대원들은 그들의 지위에 맞게 정부에서 [안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보장받게 된다.
ㅡ기밀문서 2
입단후보자들은 개인 통신기기에 전달된 사항을 따라 각자 심리, 체력 테스트를 받게 되고 거기서 통과된 24인만이 입단할 자격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입단자들은 정부에서 마련해둔 RUST 프로젝트 군사기관으로 들어가 2년간 몇가지 실험과 훈련을 받게 된다.
여기서 몇가지 실험이란 RUST군만이 가진 [이능력을 얻는 과정] 을 의미하는데,
이는 연구진이 개발한 특수한 칩을 몸 속에 박아 심는 것이다.
간단한 시술로 끝나는 실험이지만 그 후 일어나는 몸의 이상현상을 버텨내는 과정에서 두가지정도 실험을 받게 된다.
첫번째 는 극한의 상황까지 체온을 올려 몸과 심어져있는 칩이 과열상태를 견뎌낼 수 있는가 에 대한 실험이며,
두번째 는 각자 제각각으로 나타나는 이능력의 특성을 파악 하고 스스로 조절 할 수 있는가 에 대한 실험이다.
이 모든 과정을 버텨낸 대원만이 RUST군으로써 활동할 공식적인 자격과 지위를 갖게 된다.
ㅡ기밀문서 3
RUST군의 자격을 가진 대원들은 모두 신체부위 어딘가에 [바코드]를 새겨야하는데 이는 신원파악을 위한 과정이다. 바코드의 모양은 각양각색으로 정해져 있지 않으며 신체 어느 곳에 이를 새길지는 대원들의 자유의사를 따른다.
또한 그들은 각자 한가지 이상의 [개인전투무기] 를 소지해야한다. 자신의 이능력의 출력을 최대화 시킬 수 있는 무기, 보안을 위한 무기 등 그 용도와 기능은 모두 대원들 스스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ㅡ기밀문서 4 (2157년 01월 01일 수정)
모든 대원들은 비밀리에 활동하며, 활동 중 메스컴에 노출되면 처벌을 받는다. 기밀유지는 군의 필수요소라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하지만 현시각부터는 인공지능 D제지를 위해 공개적인 활동을 허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