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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 프론테: "페트로, 진짜 우리 오빠가 될 생각은 없는거야~?"

오빠와 여동생 같은 사이. 초콜릿으로 가까워진 사이라고 할 수 있을까. '달콤한 간식을 주는 좋은 사람'으로 인식한 이후에 여동생이라는 느낌으로 잘 따르게 되었다. 그는 그녀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오빠의 모습에 가까운 사람이고 이복 오빠에 대한 좋은 감정은 가지고 있지 않기에 "차라리 페트로가 진짜 우리 오빠라면 얼마나 좋을까~"같은 말을 쉽게 내뱉어 버리기도 한다.

다니엘 디미르: "정말, 매번 짜증 나는 반응이네-!"

사이좋은(?) 동갑내기 친구. 입단 후보자 중 동갑인 아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간 날. 그의 무뚝뚝한 얼굴을 마주하자마자 '저 얼굴이 욱하는 표정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엉뚱한 생각이 샘솟아 버렸다고 한다. 결과는 멋지게 실패. 그날 이후로 '다니엘의 욱하는 표정을 보자!' 프로젝트가 멋대로 시작되어버린 것이다. 괜히 주변을 맴돌며 장난을 치고, 유치한 말장난을 하고, 실패의 연속 속에서 지치지도 않고 찾아가고. 내가 원하는 반응은 이런 게 아닌데-라며 투덜거리기 일쑤이지만 그런 일상의 반복에 꽤나 익숙해진 모양이다. 동갑의 친구와 어울리는 것은 처음인지라 편한 친구가 생긴 것 같은 기분을 즐기고 있다고.

아나스타샤 F. 벨로바: "야옹~이라고 하면 좋아해 주려나~?"

언니와 여동생 같은 사이. 성격, 자존감이 높은 점, 리액션이 크다는 점. 그녀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드는 데 핑크색과 고양이를 좋아한다는 훌륭한 취향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 그녀가 자신을 잘 따라주기까지 하니 좋은 사람이라고 분류하는 것을 넘어서서 '곁에 두고 싶은 마음에 드는 아이'라는 느낌으로 인식하고 있다. 여동생 같은 건 가져본 적이 없지만…. 이런 느낌이라면 언니가 되는 일도 나쁘지는 않겠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아라시야마 레온: "제자님, 조금 더 몸을 숙여보라고~?"

스승님과 제자!...라고 우기고 있는 사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레온을 발견하고는 "폼이 영 어설프네-! 스승님이라고 불러주면 내가 제대로 된 자세를 알려줄 수도 있는데~?"라는 뻔뻔한 태도와 함께 제대로 된 스트레칭을 알려주었다고 한다. 그것을 계기로 종종 함께 몸을 푸는 사이가 되었다고. 나이차가 꽤 많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귀찮게 느껴질만한 자신의 태도를 모두 받아주는 사람. 그것은 그를 좋은 사람이라고 인식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되어주었기에 마음껏 성가시게 행동하고 있다.

살짝 끝이 올라간 눈매의 남보라색 눈동자. '전형적인 고양이 상'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새끼 고양이 같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약간 곱슬거리는 분홍빛의 머리칼은 관리하기 성가시다는 이유로 항상 짧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본래는 길게 기르고 있었으나 RUST 군에 들어오자마자 망설임 없이 잘라버린 모양.

 

작은 신장과 마른 체형으로 인해 제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는 말을 듣기 십상이다. 말투나 행동, 표정에서 묻어 나오는 분위기 또한 그런 말을 듣게 만드는 큰 원인이 되어주고 있지만.

 

리본 모양을 닮은 붉은색의 바코드는 뒷목에서 발견할 수 있다.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제복, 특수장치와 함께 외형을 약간 변형시킨 코트를 꼭 챙겨 입고 다닌다.

이능력을 얻은 뒤 체온이 올라가면서 자연스레 추위에도 무감각해졌지만 제복의 코트가 꽤나 마음에 든 모양이다.

코트에는 조잡한 해골 모양의 배지가 달려있는데 부서지거나 잃어버려도 금방 그 자리가 채워지는 것을 보면 비슷한 배지를 여러 개 구입해두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녀가 착용하고 있는 제복은 모두 열에 강화되어 있는 재질. 특히 양손에 착용하고 있는 장갑은 열에도 손상을 입지 않는 특수한 재질로 제작되어 있다.

 

착용하는 장신구는 그날의 기분에 따라 자주 바뀐다. 여러 종류의 귀걸이와 목걸이들을 착용하기도 하고 착용하지 않기도 하지만 반지나 팔찌를 착용하는 모습은 단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다.

커다란 리본 핀은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 바코드가 새겨진 이후부터 착용하고 다녔는데 제복과 잘 어울린다는 단순한 이유로 붉은색의 리본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매사에 진지함이 없고 제멋대로이다. 말투나 행동에서 철이 없고 어린 소녀의 모습이 고스란히 보이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분위기를 풍기며 "심각하고 귀찮은 일은 딱 질색이야- "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내뱉고 다닌다.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가고 친근한 듯이 굴지만 깊고 진지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는 않는다.

자신의 이야기를 잘 따르는 사람을 좋은 사람으로, 귀찮거나 답답한 성격을 가진 사람을 성가신 사람으로 분류하는 등 주변의 사람들을 가벼운 기준으로 분류하여 대하기 일쑤다.

 그렇지만 한 번 '내 사람들'이라고 인식하게 된 이들을 대할 때에는 (그 범주에 들여놓는 이가 아주 적을뿐) 태도가 달라진다.

애정을 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이에게는 그만한 애정을 바치고 이용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이에게는 충분한 대가로 보답하며 끝까지 자신의 곁에 두려고 한다.

 

표정 변화가 다채로운 편이지만 과장스럽게 꾸며낸 듯한 웃음이나 애교 넘치는 미소, 불만이 가득해 토라진 표정을 가장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슬퍼하는 듯한 표정은 쉽게 보여주지 않는다.

그런 감정을 드러내는 행동 자체가 자신의 약한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타인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도 가벼운 비웃음으로 넘겨버릴 수 있다.

출생으로 인한 소문들에 익숙하기에 자신을 싫어하는 시선을 인식하더라도 '신경 쓸 가치가 없는 일' 정도로 여기고 넘겨버리는 듯하다.

[염열 전도]

염열을 다루는 이능력. 손바닥으로 염열을 방출시켜 접촉한 상대의 신체나 물체에 손상을 입힌다.

 

능력 사용 시 기본적으로 모든 신체 부위의 체온이 올라가지만 상대에게 큰 타격을 입힐 수 있을 만큼 고온의 열을 발생시키는 곳은 양손이다.

방출하는 염열의 온도는 어느 정도 자신의 의지대로 조절할 수 있기에 쇠를 녹일 수 있을 만큼 강한 열을 방출시키기도 하고 사람의 신체를 익힐 만큼의 적당한 열을 방출시키기도 한다.

 온도에 따라 타격을 입히는 범위도 달라진다. 넓은 면적에 타격을 입히는 것보다는 손에 들어오는 만큼의 작은 부위에 타격을 입히는 일이 수월한 것은 당연한 일.

 

흥분하거나 심하게 화가 나는 경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방출하는 열의 온도가 높아지는데 직접적으로 실행에 옮긴 적은 없지만 최고치의 열을 방출할 시 두 사람 정도의 육체를 한 번에 익혀버리는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물론 그 정도의 힘을 사용할 시에는 자신의 신체에도 극심한 타격이 오므로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는 일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기계에도 휴식시간이 필요하듯이 열을 방출하는 일에도 적당한 휴식이 필요하다.

굉장한 온도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오랜 시간 동안 일정한 열을 지속적으로 방출하게 되면 체력뿐만 아니라 내장 기관에도 무리가 오고 끝내는 망가져 버리게 된다.

큰 면적의 물체를 모두 녹여내기 위해 가끔 그런 위험을 감수하기도 하는데 열의 온도에 따라 큰 차이가 나지만 쉬지 않고 끊임없이 열을 방출할 수 있는 시간은 고작 10분 정도.

지속적인 방출을 하지 않아도 능력을 오래 사용하면 체력에 무리가 오니 긴 시간 동안 전투가 유지되는 일는 피하는 것이 좋다.

 

패널티- 능력 사용시 체온이 올라가면서 약간 열에 달뜬듯한 상태가 된다. 신체 자체가 열에 강화되어 있기에 눈에 띄는 문제점은 없는 것 처럼 보이지만 능력을 사용하는 시간이나 방출하는 열의 온도가 높아질수록 판단력이 흐려지고 체력에 무리가 오는 등 내부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마치 열감기에 걸린듯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을 열을 방출하는 경우 내장기관이 모두 망가져 버릴수도 있다. 의지와 상관없이 강한 힘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접촉으로 인해 열을 전도하는 만큼 적과의 거리가 매우 근접해져 방어에 취약해진다는 단점도 있다. 이런 단점은 무기의 사용으로 어느정도 보완되고 있다.

[개인전투무기]

[사브르(찌르기와 베기 기술이 가능한 펜싱검)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검]

 

매우 근접한 거리에서만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단점을 보완해주는 무기. 손바닥에서 방출되는 염열을 검으로 전도시켜 상대를 찌르거나 베는 용도로 사용된다.

직접적인 접촉을 하는 것에 비해 안전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며 열로 인해 베어낸 부위가 깔끔하게 잘려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본래 펜싱을 배우고 있었기에 지금에 와서는 꽤나 능숙한 솜씨로 검을 다룬다.

9월 20일생(탄생화: 로즈메리(rosemary)) | B형

  

- 요식업으로 이름이 알려진 대기업의 아가씨.

모두가 쉬쉬하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회장의 일방적인 집착'으로 태어난 사생아로 어머니와 아버지에 관련된 일화도, 세간에 떠도는 소문도 자신과는 상관없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 "내가 귀여우니깐 그런 거지~", "나는 이런 식으로 해도 괜찮아." 같은 뻔뻔한 말을 곧잘 한다. 마치 상대를 놀리는 듯한, 가벼운 말을 내뱉은 후에 그 사람의 반응을 지켜보는 것을 즐기는 듯하다.

 

- 아주 어릴 적부터 체조와 펜싱을 배워온 영향이 있는 걸까. 유연하고 몸놀림이 빠르다. 

 

- 따분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싫어한다. 모두가 심각하고 우울한 상황에 얽히는 것도 싫어하여 "흥, 기분 나빠." 같은 투덜거림과 함께 그 자리를 피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실내에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야외에서 움직이는 쪽을 더 선호. 버릇처럼 누군가의 주위를 맴돌고 건드려서 성가시다- 라는 핀잔도 종종 듣고 있다. 

 

- 어린아이 같은 단순한 입맛을 가지고 있다. 제대로 된 식사보다는 혀끝이 아릴 정도로 달콤한, 귀여운 외관의 디저트들을 더 자주 섭취한다. 

축복받은(?) 체질로 인하여 먹는 것에 비하여 체중이 쉽게 늘지는 않는다. 

 

- 친모는 그녀가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 그 후 아버지에 의해 친딸로 받아들여져 양모와 배다른 오빠가 생겼다.

자신을 향한 오빠의 열등감을 한심하고 연민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해골 캐릭터가 그려져있는 대일밴드 한 상자.(10개입)

겉표지에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작은 가죽 수첩

​본 홈페이지는 1920*1080 해상도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DIMENSION: SEVEN 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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