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트로 브론테: 처음에는 페트로의 인상에 조금 기가 눌렸는지 조금 접근이 많지 않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과 정반대의 수면 패턴을 가지고 있는것을 알자 부럽기도 하고, 배알이 꼴리기도 하는 마음에 페트로가 잠든것이 눈에 띌 때 마다 깨워버리고 있다. 나이젤 혼자서 괴롭힘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일방적 괴롭힘. 처음에는 우연히 마주칠때나 그렇게 굴었지만, 페트로가 크게 제재하지 않자 요즘은 일부러 자는것을 찾아가서 방해하고 있다. 이왕 괴롭히는 김에 종종 그의 초콜렛도 슬쩍 갈취하고 있음.
카를 케인: 놀아줘? 재밌는거? 어울려 주려는듯한 눈치에 냉큼 따라다니면서 사관학교 시절엔 손도 안대던 도박이며 담배며를 카를에게 배웠다. 자신을 방패막이 삼으려는 카를의 의도까지는 생각이 닿지 못하는지 그저 자기랑 어울려주는 좋은 형 정도로 생각하고 있음.
지크베르트 T. 구스타프: 입단 초반, 잠에 들지를 못해서 주변을 돌아다니다 마주쳐 몇마디 붙인것을 시작으로 종종 자잘한 인상에서부터 임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지내고 있다. 나이젤 치고는 제법 평탄한 인간관계중 하나. 내키면 대련을 붙기도 한다.
아르체노바 틸리아: 너 나 마음에 안들지? 나이젤이 쓸모없는 일로 시간을 죽이고 있노라면 어김없이 한소리 듣고는 했다. 그런 일이 빈번해지자 남이 자기를 어떻게 봐주는지 내심 크게 신경쓰는 나이젤로서는 제법 감정을 소모하는 일이였는지 결국 참지 못하고 덤벼들었다가 아르체노바의 입가에 흉을 남겼다. 죄책감을 느끼라고 일부러 남겼다는 말에 이제는 학을 떼고 있음. 정말로 일말의 죄책감을 느끼고 있기는 하다.
다니엘 디미르: 어린게 하는 말이며 능력이며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다. 화술에 약한 나이젤이 다니엘에게 일방적으로 말려들고 있음. 다니엘이 습관대로 남들을 살피고 있노라면 약점을 보이는게 싫은 나이젤이 제발저려 먼저 시비를 걸기도 한다. RUST에서 처음 만날 당시 다니엘이 제법 어렸기에 어린애에게 해코지 할 수도 없고, 하며 넘겼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서 화가 나더라도 다니엘에게 진심으로 폭력을 휘두르거나 하지는 않는다.
채도 높은 진홍색 머리카락이 어깨 조금 너머까지 닿는다. 앞머리가 조금 길지만 아무렇게나 늘어지게 내버려두는 편.
눈썹은 크게 모난곳 없이 적당한 길에 적당한 두께이나 눈매는 눈에 띄게 짙고 사나운 모양새로 치켜 올라가 있고 바깥쪽에서 부터 쌍커풀이 진다. 자주 눈 밑에 그늘이 져 있음.
옅게 빛을 내는 밝은 청록색 눈동자는 한눈에 봐도 사람이 자연적으로 가지기는 힘들 색이라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의안임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사납고 까탈스러워 보이는 인상.
체격은 민간인들 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다.
이능력을 보조하기 위한 전용 아머를 팔 다리에 착용하고 있으며, 그것 때문에 코트의 형태를 팔 부분은 팔뚝까지로 짧게 기장을 줄이고 여밈 아랫부분은 앞을 트여 놓는 등 약간씩 손봤다.
바코드는 뒷목에 새겨져 있다.

감정의 기복이 상당히 크다. 변화 또한 시시각각. 기분의 널뛰기만이 심한것이 아니라 변덕에 까탈도 상당했었다. 덕분에 사관 학교 시절 혹평을 많이 들었으나 지금은 상당히 많이 나아진 편. 적어도 아무때나 튀어나가는 일은 이제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초에 성질이 급한 사람이라 기다리는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아직은 철없다고 평가되기 쉬움.
종종 까탈스럽게 군다고 한들 남과 부대끼는것을 싫어하는것은 아니다. 오히려 좋아함.
칭찬에 약하다. 말솜씨 좋은 사람이 띄워주면 휘둘리기 쉬우며, 지나치게 띄워주면 당황한다. 언변이 좋은 편이 아니라 말솜씨 좋은 사람에게는 잘 휘말린다.
겉보기 보다는 타인의 평가에 민감하다.
한번 싫은것은 죽어도 싫다. 대표적으로 어린 아이. 싸움이라도 났다간 그 자리에서 바로 푸는게 좋다.
계획성 있는 성격은 아니라 지시가 내려온 부분이 아니라면 직감대로 움직인다.
호기심이 강한 편인지라 애매하게 알게 되느니 아예 모르는것을 좋아하고, 자잘한 일이더라도 운만 띄워놓고 알려주지 않으면 온종일 신경쓰여 한다.
가지고 싶은것이 생기면 손에 넣기 위해 이리저리 공을 많이 들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하면 한동안 힘이 빠져있음.

[신체 강화]
원하는 신체 부위의 경도와 근력을 순간적으로 끌어올린다.
능력 사용시 어지간한 금속제 물건들은 우그러뜨릴 수 있을 정도의 근력을 낼 수 있고, 경도도 금속에 가까워진다. 보통 손, 발 위주로 사용하여 자신의 근접 전투 능력을 향상 시키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잠시 괴력을 내는데에도 사용하고 있다.
한번 사용하기 시작했을 시 유지시간이 3~4분 내외이기 때문에 필요할때 순간 순간 사용하고 있다.
[패널티]
한번 사용하고 나면 사용한 시간 만큼 능력 사용을 쉬어주어야 하며, 사용 후 멈춘 도중에 억지로 재사용을 하려고 할 경우 능력의 정도가 한없이 약하거나 아예 발현되지 않기도 한다.
본인이 능력을 사용하고 있다는 확실한 인지가 있어야지만 발현이 되며,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다른 부대원들에 비해 몸이 약한 편이라 불시에 들어오는 공격에 약하다. 때문에 방어력도 약하며, 순발력이 좋지 않으면 위험에 처하기 쉽다.
지속 시간을 초과하여 사용하려고 들 경우 칩과 연동된 의안에서 부터 타는듯한 고통이 퍼지며, 과열이 심할경우 의안의 전원이 꺼져 잠시간 실명과 다름 없는 상태에 빠진다. 종종 피눈물을 동반하기도 함.
[개인전투무기]
[1] 의안
상당히 시험적인 물건이며 인공 장기이나 기계에 더 가깝다. RUST 군의 연구원 측에서 개발한 물건으로, 이식받은 특수한 칩과 일정 부분 연동된다.
시력은 양측 5.0
보통 사람들의 홍채 부분에서 옅게 빛이나며, 평소에는 밝은 청록빛을 띄고 있으나 능력이 과열되어 제재가 필요할 경우 마젠타 색을 띈다. 사관학교 시절 까탈스럽고 제멋대로라는 평을 많이 들었기에 우려차 포함한 기능. 사망등 기타 이유로 의안의 전원이 꺼질 경우 아무런 색도 빛도 띄지 않아 검게 보인다.
다른 사람에게 까지는 들리지 않으나 본인에게는 미세한 소음이 들리는듯.
주로 사용하는 손과 발의 경도 보강을 위해 각각 팔꿈치와 무릎까지 오는 [2] 아머를 착용하고 있다.


국적은 USA이나 번역기 없이도 독일어는 어느정도 알아 들을 수 있다. 사관학교 시절 선택 교양 과목이였음.
감정을 숨기는것에 능숙하지 못해서 표정의 변화가 상당히 빠르고, 보통은 조금 인상을 쓰고 있거나 빙글빙글 웃고 있다.
개인실에 물건을 많이 두는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리를 잘 못해서 조금 너저분하다. 그나마 중요하다 싶은 물건은 그냥 책상 서랍에 몰아 넣어두고 있다.
2127년 2월 25일생
2144 (17세) - 미공군 사관학교 입학(1학년)
2147 (20세) - 미공군 사관학교 졸업 및 미공군 입대
2148 (21세) - 공군 제대 (사고 처리)
2150 (23세) - RUST군 선발
2157 현 30세
얼굴에 손 대는것을 상당히 좋아하지 않는다. 가까운 사이더라도 되도록 하지 말라고 거절하는 편이며, 눈 근처를 건들였다간 쳐내버리기 쉽상.
아버지가 육군에 중장으로 있으며, 제법 이름 있는 편이다.
아버지를 따라 둘 있는 형들도 큰형은 육군에, 작은 형은 해군에 소속 되어 있다.
본인도 고작 1여년 정도이나 공군 소속이였다.
어머니는 돌아가신지 꽤 되었다.
몇가지 안되는 취미 중에 종이접기도 있다. 취미이지 특기까지는 아님. 따로 접는 방법들을 찾아보는 정도는 아니나 손이 심심하면 종이건 영수증이건 접어대는 수준.
인상 깊은 일이 아니였을 경우 띄엄 띄엄 그 상황의 분위기나 자잘한 단편 정도만 기억함.
약간의 수면 장애를 앓고 있다.

코트 앞 주머니에 학종이 몇 장 (떨어지면 생각날때 도로 채움), 사탕(맛은 떨어질때마다 아무렇게나 바뀌며 없으면 종종 다른 부대원것을 갈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