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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한 황녹빛이 감도는 금발머리에, 눈동자 색 또한 옅은 녹색으로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이 난다.

 

조금 찢어져 사나워보일 수 있는 눈매에, 적지 않은 나이임을 암시하는 작은 눈주름, 날렵하나 높지 않은 콧대, 선이 두껍지 않은 턱 등 적당히 미형이다.

 

마르고 비교적 좁은 어깨와 어울리지 않게 키는 훌쩍 커서 허우적거리는 느낌이고, 거친 일을 하지 않음이 명확한 손은 곱단 소릴 자주 듣는다.

 

바코드(바코드 위치와 몸의 무늬 사진첨부)

왼쪽 귀 아래에서부터 오른쪽 갈비뼈까지 이어지는 녹빛 무늬가 있는데, 능력을 시전할 때 마다 빛이 난다.

 

바코드는 가슴 한 가운데에 새겼다.

욕심은 많으나 책임지기 꺼리는

이미 가지지 않았음에도 자기 것처럼 부리려는 태도를 취할 때가 있다. 그 누구든 상대를 가리지 않고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어하지만 그것은 권위를 가지거나 나서는 것과는 다르다. 예를 들어본다면, 모두가 후퇴해야 할 위험상황에 자신의 이름이 불리기를 바란다거나 하는 것일테다.

 

직설적인

빙빙 둘러 말하지 않는다. 느끼는 감정대로 내뱉듯이 말하고, 싫으면 싫은 티를 내며 좋으면 좋다고도 솔직해지는 편. 단, 되도록이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끔 단어의 수위는 조절하는 편이다.

 

자존심이 강한

깎아내려지는 것을 싫어한다. 물론 모두가 그렇겠지만, 이쪽은 아마도, 더 예민하게 반응할 것이다. 어쩌면 나이를 내세워 상대 또한 깎아내릴지 모르고, 심한 경우에는 이미 알고 있을지 모를 약점으로 사람을 몰아갈 수도 있다. 꼭 집어 그런 표현을 하지 않아도, 제 귀에 기분 나쁘게 들린다면 꼬투리를 잡아 질질 끌어 사람을 지치게 만들다가 사과를 받아내고야 만다. 먼저 남을 품평질 할 정도로 재수 없는 성격은 아니나, 고약하다면 고약하다고도 할 수 있겠다.

 

잃는 것을 두려워하는

가진 것이 많아 그럴 것이다. 그는 남 부럽지 않게 부유하게 살아왔다. 남을 깔아보는 것도 그 기저에는 돈을 바탕으로 한 자만심이 깔려있다.

 

철면피의

상대를 가리지 않고 친한 척을 해댄다. 나이를 먹다보니 자연스럽게 생겨난 처세술일지 모르나, 도박장에서 눈치싸움을 하던 버릇이 남은 건지도 모르겠다.

[해킹(Hacking)]

전자 기계에 오류를 심거나 가동 권한을 뺏는다.

해킹한 범위나 전자 기계의 종류에 따라 위력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강도에 대한 서술은 불가능하나, 개인 극대화 기기를 착용했을 때, 접촉하지 않은 기계는 대형 탱크 3대 정도나, 컴퓨터는 성능에 구애 받지 않고 위치한 건물 층 내에서 20m 범위 안까지 해킹이 가능하다. (개인 전투기기가 없을 때 : 탱크는 한 대, 컴퓨터는 5m 범위 이내) 

 

해킹할 수 있는 기계는 전자 종류에 한하며, 전자로 제어하지 않는 물리적 기계장치의 경우 접근할 수 없어 조작이 불가능하다.(ex: 수동 조작 형광등 스위치) 권한이 복잡하게 설정되어 있을 수록 해킹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며 신체적으로 버겁다. (단, 크랙처럼 기계 자체가 개개의 의지를 지니고 있거나, 관리자의 정보에 침투하기 어려운 경우 능력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전자식 잠금 장치 해제하기, 상대 전투용 기기 권한을 변경하여 조작하기, CCTV 영상 조작 및 삭제하기 등으로 이용될 수 있다.

 

패널티

몸을 가로지르는 무늬가 가열된다. 분석 결과 이 무늬에 해당하는 부분은 다이오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능력 시전 시간이 길어질 수록 발광 정도가 심해진다. 한계에 다다랐을 때엔 폭발하거나 녹을 것으로 추정된다. (보통 능력 사용 이후 몸에 열이 나 몸살 기운이 돈다)

[개인전투무기]

능력 증폭장치(헤드셋 형)

얼핏 보기에는 시중의 흔한 블루투스형 이어폰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단 능력을 사용할 때에 한정하여 가장자리가 라임빛으로 발광한다.

주로 왼쪽 귀의 귓바퀴에 거는 식으로 착용한다.

 

군용 나이프

 

전기충격기

취미는 도박, 게임, 음주. 자극적이고 일회적인 만남을 즐긴다. 지금은 프로그래밍 된 게임을 해도 능력을 쓰면 쉽게 이겨버리기에 즐기지 않는다. 하지만 카드게임은 즐겨 하는 편. 게임을 할 상대가 없어도 손에서 카드를 굴리며 노는 것이 습관이 된 모양이다.

 

생일은 여름이나 챙기지 않는다.

 

본래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었다. 이제는 그것을 능가해버렸지만.

 

시력이 별로 좋지 않다. 몸에 빛을 머금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인은 생각하고 있다.

라이터, 트럼프 카드

미미 마텔: 제 시종처럼 데리고 다니는 인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예쁘고 곱상한 외모 보는 것도 즐겁고, 시키면 뭐든 다 하고, 심지어 전투 때에는 몸을 잘 쓰지 못하는 저를 대신해 싸워주기까지 한다. 잠들 때 자장가가 필요하면 미미를 불러 동화책을 읽게 시키고, 물이 마시고 싶으면 물을 가져오라고 하는 등 시덥잖은 일까지 부려먹는다. 처음에는 본인도 그렇게까지 하는 것을 꺼렸으나, 미미가 괜찮다고 좋다고 하니 거리낌이 없어졌다.

자칼 도미닉스: 도박장에서 만난 악연. 자칼과 포커를 쳐 칩을 두둑히 따냈다. 돈을 잃자 분을 못 이긴 자칼이 카를에게 신경질 내자 기분이 상한 카를은 자리를 이탈해버리고, 자칼은 카를의 태도에 화가 났다. 카를을 뒤따라 간 자칼이 우연찮게 카를의 약점을 듣게 되었고, 카를은 자칼에게 반 협박까지 듣게 되었다. 그런 사람을 러스트군 입대식에서 만났으니 기분이 좋을리가 없겠다.

나이젤 오르피어스: 잘 구슬려 우호적인 이미지 만들기에 성공했다. 답지 않게 유치한 종이접기에 까지 흥미를 보이는 척 하며 나이젤에게 접근해 재밌는 놀이를 가르쳐준다며 도박을 하게 하고, 담배를 권유했다. 나이젤은 카를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나, 사실은 그 역시 방패막이 삼는 것이 본 목적이었다. 지금은 만만한 동생 삼아 시도 때도 없이 부르거나 데리고 노는 것 같다.

지크베르트 T. 구스타프: 러스트 군 내에서 유일하게 인정하는 같은 급의 친구(전적으로 카를의 생각이다). 함께 사교하고, 대의를 논하는 척하며 우호관계를 유지하나 처음엔 본인의 입지를 다지는 구실 노릇을 시키려던 게 본 목적이었다. 하지만 일정 거리 이상 곁을 두지 않는 지크베르트의 태도에 호기심이 생겨 그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친밀한 척 집적거리기를 시도한다.

한 강: 자기 멋대로 제자로 삼았다. 러스트 군 입대 후에 무언가를 꾸준히 물어보려 저를 찾는 것이 귀엽기도 하고 말도 잘 듣는 것이 기특해서 예뻐하게 되어, 한강은 카를을 선생, 카를은 한강을 성을 떼고 강아, 라고 부를 정도로 친밀해졌다. 강이와 있을 때에는 제 주제에 사람 격을 따져 사귀던 평소 모습과 조금 달라 남들이 보기엔 어색할 수도 있고, 한강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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