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체격이 좋은 편에, 팔다리가 길쭉길쭉해 비율이 좋다. 제복의 개조는 하지 않았으며, 무릎 정도까지 오는 길이의 코트까지 완벽하게 갖춘 상태로 깔끔, 단정하게 착용하고 다닌다. 특수장치 또한 착용. 손에는 늘 검은 가죽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발에는 발목까지 올라오는 워커 형태의 검은 군화.
- 외출 등의 경우에 사복 착용시에는 세련된 이미지의 깔끔한 정장을 갖춰 입고 다니며, 그 위에 허벅지 중간 정도까지 오는 기장의 회색 코트를 걸친다. 발에는 검은 색의 남성용 신사화. (주로 옥스퍼드 슈즈나 더비 슈즈)
- 검은 머리카락에 녹색과 붉은색, 노란색이 오묘하게 섞인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눈썹과 속눈썹이 짙은 편이며, 눈매가 약간 날카롭다. 본인 기준으로 왼쪽 눈 아래에 눈물점이 있다. 평소에는 (참고 이미지와 같이) 편한 머리 모양을 하고 있지만, 공식석상이나 중요한 자리에서는 깔끔하게 넘긴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얼굴엔 보통 여유로운 미소를 띠고 있다.
- 목 뒤쪽의 가운데에 소리의 파형을 표현한 것과 같은 모양새의 문양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바코드임을 확인할 수 있다. 가로 5cm, 세로 4cm 가량 되는 크기.
- 손에는 잘 맞는 검은 가죽 장갑을 끼고 있으며, 늘 은빛 장식이 있는 검은 지팡이를 들고 다닌다. 지팡이 몸체 내에는 예리한 칼날이 숨겨져 있다. 이를 피뢰침처럼 사용하기도 하며, 평범하게 검술을 구사하기도 한다.

- 상류층으로서의 책임감
자신의 일에 '~해야 한다',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표현을 자주 쓴다. 어릴 적부터 상류층 집안에서 교육받아 온 영향이 큰 것일까, 아이들이나 부하의 실수에는 관대한 편인 데에 반해 자신에게는 엄격해 평소에도 훈련과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 가장 먼저 앞장서곤 한다. 자신의 위치나 능력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며, 자신의 일은 능력이 닿는 한 능률적으로 해치우는 편이다. 이는 기존 직업인 지휘자로서만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이능력의 차원에서도 어김없이 적용된다. 어느 정도의 완고함과 어느 정도의 배려, 동정심을 갖추기 위해 늘 노력한다.
- 한량
돈을 쓰는 것에도 전혀 거리낌이 없고, 놀 줄을 안다.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즐거움을 추구한다. 입단 전에는 종종 카지노에서도 목격된 적이 있다. 일을 하지 않고 놀고 먹는 것은 아니기에 '한량'이란 말을 쓰기엔 어폐가 있으나, 평소 그의 여유로운 태도나 실제로 넉넉한 경제적 상황을 생각하면 자칫 그리 생각하기가 쉬울 것이다.
- 신사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편이며, 은연중에 상대의 기분을 상하지 않도록 하면서도 자신의 속뜻을 내비치는 화법을 잘 사용한다. 거의 모든 상대에게 경어를 사용하며, 그것은 자신과 반대되는 입장을 가진 사람에게도 예외없이 적용된다. (예 : 자신에게 나쁜 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 업무상 적이 된 사람 등) 그의 말투에서 정중함이 사라지는 것은 상대가 그를 매우 화나게 했을 경우 정도일까. 그나마도 그런 경우는 많지 않다. 대화 중 감정적으로 변하는 일 또한 적다. 늘 여유로운 미소를 띠고 있는 것에 비해, 그가 분노하는 모습이나 눈물을 흘리는 것 등을 본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다.

[전격]
주로 자신의 손 안에서 전격을 뿜어내 무기에 두르거나 무기(지팡이 속 칼날)끝을 통해 직접 쏘아내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만약 무기가 손에 없거나 급한 상황에는 몸에서 직접 폭발시키듯이 전기를 뿜어내는 방식으로 공격하기도 하며, 무기 없이 번개처럼 직접 내리친다면 사정거리는 그 자신을 중심으로 100m가량(반지름 100m정도의 구 형태). 필요에 따라 주변 기물을 이용해 그 사정거리를 늘리기도 한다.(ex. 100m이내의 금속 물체 등) 그에게서 거리가 멀어질수록 위력이나 명중률이 감소하고, 직접 닿아 있을 때 위력과 명중률이 가장 높다. 인간이 가장 강한 위력으로 직접 전격을 맞을 시 사망도 가능하고(감전사고 시와 유사), 약한 데미지만 입는다면 가벼운 경련으로 끝나기도 한다. 강도는 대략 5V에서 50만V까지 조절 가능하며, 최대치로 능력을 사용한다 가정할 때 하루 최대 5회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최대치보다 덜한 위력으로 능력을 사용할 시 최대 사용 가능 횟수는 증가할 수 있다. 장거리에 거쳐 강한 위력의 전격을 가할 시, 그 경로의 공기가 전류에 의해 급격히 가열되어 부피가 폭발적으로 팽창함에 따라 강한 폭발음을 동반하기도 한다.
전투 시에는 생명체에게 직접 가하는 것만이 아니라 주변 사물에 전격을 가해 파괴하는 방식을 취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근처에 삼림이 있다면 강한 전격을 가해 화재를 일으키거나, 커다란 나무를 파괴해 쓰러뜨리거나, 땅 속의 수분을 강하게 팽창시켜 바닥을 무너뜨리거나 하는 식이다.
전투의 용도 외에도 낙뢰와 비슷하게 전력설비의 정전, 통신설비의 통신두절, 철도 등 교통시설의 불통을 일시적으로 일으킬 수 있다.
패널티 : 능력 사용 후 30분 가량 지났을 때부터 사지가 감전된 것처럼 지릿지릿해져 움직이기 힘들어지며, 청각 또한 차단된다. 그 정도와 시간은 능력을 사용한 강도와 횟수, 시간에 비례하며,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회복된다.
[개인전투무기]
- 늘 가지고 다니는 지팡이. 내부에 칼날이 내장되어 있어 검으로써만이 아니라 피뢰침과 같은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외관은 이미지와 같다.
- 검은 색의 특수한 검은 가죽 장갑. 외관은 손목까지 오는 단순한 가죽 장갑이지만, 전격 방출 시 더 수월한 방출 조절을 위해, 그리고 최소한의 자신의 신체 보호를 위해 특수한 소재로 만들어져 있다.



- 3월 3일생. RH- AB형.
- 평소 동작 하나하나에 기품이 있다. 아주 어릴 적부터 집안에서 철저히 교육받은 결과. 그것이 흐트러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 차분한 평소 모습에 비해, 그는 육체적 활동을 꽤 즐기는 듯하다. (체력단련, 격한 스포츠, 대련 등) 격렬한 싸움 도중에는 종종 짙은 웃음을 띠곤 한다. 보통은 물러날 때를 알지만, 아주 가끔 흥이 오르면 제 몸을 사리지 않고 전투에 임해 위험한 상황까지 가기도 한다.
- 개인적인 전투 훈련도 게을리 하지 않아 검술 실력 등이 꽤 좋은 편인데, 이상하게도 방어는 영 시원찮다. 훈련을 계속해도 어째서인지 잘 극복이 되지 않아 공격을 강화하는 쪽으로 보완하려 하는 듯.
- 명성 있는 음악가 집안에 태어나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났으며, RUST군에는 랜덤 선발의 형태로 들어왔다.
- 어릴 적부터 음악적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 그를 키워주기 위한 양질의 교육을 받았다. 군 입단 이전까지 젊은 천재 지휘자로 이름이 상당히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에 RUST군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지휘자로서의 활동은 중단한 상태다. 개인적인 음악 공부 등은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 몸 전체가 매끈하고 꽤나 귀하게 자란 티가 나지만, 손만큼은 끝에 굳은살이 박히고 희미한 화상 흉터 등이 남아 있다. 어릴 적부터 잡아 왔던 악기와, 이능력 훈련의 흔적이다.
- 휴식 시간엔 조용히 음악을 듣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대부분 클래식이지만, 다른 장르도 종종 듣는 듯.

소형 음악재생기기(mp3), 검은색 무선 이어폰


페트로 프론테: 입단 이후, 서로의 강점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을 함께 하기 시작하고 식사 등도 여러 번 함께 하며 가까워졌다. 8년 가량 훈련을 함께 하면서 형동생 하며 지낼 정도로 상당히 가까운 사이가 되었고, 지크베르트는 페트로를 '페터'라고 부른다.
한 강: 입단 초기, 그의 언어 능력 향상을 도와 준 일종의 사제 관계. 8년 가량 그런 관계를 형성하며 가까워졌다. 강은 지크베르트를 사부님이라고 부르곤 하며, 지크베르트는 보통 '강'이라고 이름을 부르지만 종종 장난스레 '제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베크룩스: 베크룩스가 14살, 지크베르트가 21살일 때쯤에 공연을 함께한 적이 있다. 공연은 성공리에 끝났으며, 공연 준비 기간이나 그 이후에도 나쁘지 않은 사이를 유지하였다. 지크베르트는 베크룩스를 '로즈'라고 부른다.
다니엘 디미르: 여러 부분에서 의뢰와 보수를 주고받는 사이. 지크베르트는 의뢰인의 위치. 그에게 하는 의뢰는 주로 사격 훈련 돕기, 몸 상태 살피기 등이며, 가끔 게임 상대를 부탁하는 등 자잘한 의뢰를 하기도 한다. 호칭은 이름.(다니엘)
라쉬드 알 파리흐: 종종 체스 같은 게임을 함께 하면서 임무 수행 내용이나 능력의 운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곤 하는 사이. 주 목적은 게임보다는 일적인 상담과 조언 주고받기인 듯하다. 이를 8년간 지속하며 꽤 친근한 사이가 되었고, 동료로서 서로 우호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호칭은 그의 성. (파리흐)
카를 케인: 비슷한 계층의 동료. 그가 먼저 자신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우호적인 관계를 취하고 있으나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려 한다. 부유층 사이에서 그에 관해 떠도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으며, 그것을 통해 그를 평가하진 않으나 카를이 의도하는 만큼의 친근한 관계를 맺으려 하지도 않는다. 호칭은 그의 이름. (카를)
아르체노바 틸리아: 입단 전, 지크베르트가 지휘자로 활동하던 시절 러시아로 가 공연을 하게 되었을 때, 당시 아르체노바가 일하고 있던 경호 업체에 경호를 의뢰한 적이 있다. 그 때 일해 준 사람들 중 아르체노바가 가장 가까이에서 일해 주었기에 얼굴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었고, 입단 후에 마주쳤을 때 익숙한 얼굴에 한참 동안 고민한 후 서로 기억해내고 인사를 나누었다. 그 이후 동료로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호칭은 그녀의 성.(틸리아)
제레미 나나하라 : 입단 초기, 아직 데면데면하고 각자의 능력에 완벽히 적응하기 전이던 시절에, 함께 훈련을 하다 지크베르트가 무기를 놓친 사이 제레미의 검에 크게 부상당한 적이 있다. 발달한 의료기술로 무사히 치료받았지만, 제레미가 자신이 힘조절을 잘못 한 탓이라며 한동안 병문안으로 찾아와 자주 만나게 되면서 점차 가까워졌다. (이 사건 이후로는 제레미가 지크베르트와 대련하기를 꺼려해 다시 겨뤄 보지 못했다) 지금은 꽤 가깝다 할 수 있을 만한 사이. 친한 친구라기엔 거리감이 있지만, 동료로서는 꽤 가깝고 편하게 지내는 사이다. 지크베르트는 제레미를 주로 이름으로 부르고, 가끔 애칭인 '제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나이젤 오르피어스: 입단 초반, 잠을 이루지 못하고 돌아다니고 있던 나이젤과 우연히 마주쳐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며 몇 시간 정도 보낸 적이 있다. 그 이후로도 가끔 밤에 마주쳐 일상에 대한 이야기나 임무와 관련된 이야기 등을 나누고, 내키면 대련도 하면서 점차 가까워져 지금은 이름(나이젤), 가끔 애칭(닐)을 부르기도 하는 사이.
메이릴 프랑: 입단 초기, 메이릴이 수놓은 손수건을 우연히 보고 사겠다고 제안한 적이 있다. 그녀는 돈을 받지 않겠다며 그냥 쥐어주었고, 지크베르트는 대가를 줄 방법을 고민하다 그녀가 간식은 잘 받아 주는 것을 알고 종종 크지 않은 간식류를 챙겨주게 되었다. 그녀에게서 받은 (매우 귀여운 수가 놓인...)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며 필요할 때 잘 사용하고 있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