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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마텔: 같이 노는것은 친함의 상징이었다. 미미가 항상 저를 응원해주었다. 그것의 보답인지 미미의 머리를 빗겨주었다.

 

아르체노바 틸리아: 입단 후 먼저 다가가 말을 걸었다. 아르체노바가 마음에 들었는지 말을 편히 하라고 제안을 하기도 하였고, 저도 편하게 하였다. 아르체노바의 토닥임을 마음에 들어한다.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향기없는 꽃, 그 말은 그녀를 위해 만들어진 말이라고 생각해도 무관했다. 그녀는 그러하였다. 멀리서보면 화려해보였지만 가까이서 보면 수수하고, 볼품없었다.

일자로 잘린 앞머리가 눈썹 아래로 내려왔다. 구불구불한 뒷머리를 오른쪽으로 넘겨 높게 올려 묶었다. 녹색이 섞인 듯한 금발은 끝으로 갈 수록 연두빛을 띠고 있었다. 묶은 부분에는 파란색의 플라스틱장식이 달린 머리끈이 있었다. 웬디는 그를 나비라고 우겼지만 나비로 보기엔 그 형세가 이상했기에 처음보는 사람들은 웬디를 특이한 장식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생각하곤 했다. 그 머리장식은 언제나 가지고 다녔다. 머리를 풀러야했을때는 손목에 부적처럼 차고 다니곤하였다. 타인이 파란 나비장식의 머리끈을 선물해주었을때 거절한 것을 보면 그 머리 장식이 마음에 든 것이겠지. 푸른 나비는 좋아한다고 하였으니 말이다.

위로 올라간 눈꼬리는 아래로 쳐진 눈썹과는 대조되었지만 안어울리지는 않았다. 짙은 겉쌍꺼풀은 눈매를 따라 조금 위로 올라가 있었고, 속눈썹은 그리 길지않게 직선으로 뻗어있었다. 눈동자는 구슬같이 반짝이는 녹색이었지. 오른쪽 눈은 금색으로 빛나고 있었다. 원래는 왼쪽과같은 녹색이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고. 그녀의 보조무기인 렌즈탓에 금색으로 보일 뿐 그 렌즈 안에는 왼쪽과 같이 녹색 눈동자가 구슬처럼 반짝이고 있었다. 눈가는 운듯이 붉게 물들었었고.

콧대는 높았지만 코는 조금 작은편이었다. 아래로는 얇은 입술이 검붉은색을 띠며 위로 곡선을 그렸다. 그 색은 본래의 색이 아니었지. 하지만 그 핏빛을 덧바르고, 덧바르다보니 본래의 색을 잃었다.

 

웬디는 보통체형이었다. 원래는 마른편에 속했다고 했지. 웬디의 노력으로 탄탄한 근육으로 이루어진 균형좋은 몸매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손목이나 발목, 손가락 등은 얇은 편에 속했지.

양손에는 검붉은색의 장갑을 끼고있었다. 오른쪽의 검지와 중지는 손가락이 훤히 보이게 잘려있었다. 이 역시 보조무기였지.

제복을 변형하지는 않았지만 코트는 허벅지 반, 그보다 조금 위로 올라오는 길이로 줄였다. 그 안에는 특수장치는 물론, 제복까지 착실히 착용하고 있었다. 코트는 항상 여미고 다녔지. 코트 안에 총을 종류별로 들고 다닌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반은 사실이었고, 반은 거짓이었다. 총을 가지고 다니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그녀가 가진 총은 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크기의 권총 한자루 뿐이더라지.

바코드는 일(一)자가 불규칙하게 목 뒷부분의 중앙에서부터 왼쪽으로 감싸 정면에서 살짝 보일정도의 길이였다. 코트 깃이 뒷목을 가렸기에 바코드가 잘 드러나지는 않았다.

"긴장하지말고 힘내자."

 

그녀는 언제나 침착했다. 어리다면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웃으며 상황을 대처했다. 저가 다쳐도 차분하게 괜찮다며 상황을 정리하였지. 주위에서는 모두 그녀를 어른스럽다고 말했으며 그녀도 그 사실을 아는지 어떤 상황에서든 당황하는 법이 거의 없었다.

나서서 행동하는 편이라기보단 뒤에서 뒷바라지를 해주는 역이 그녀에게는 어울렸다. 격려는 그녀의 특기였다. 뒤에서 쳐지는 사람들을 격려하며 낙오된 사람없이 목표를 향해 가는것은 그녀의 낙이었지.

언제나 좋은 말을 해주기 위해 생각을 많이 했다. 사소한 말이라도 여러번 생각하고 내뱉었지. 그리고는 자신의 말에 실수는 없었나 상대방의 눈치를 봤고.

 

"재밌다, 그치?"

 

사건, 사고가 있는 곳. 그 곳엔 항상 그녀가 있었다. 사고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구경꾼이더랬지. 소속감을 느끼는 행동을 하였고, 그 행동을 좋아했다.

웃음이 많았고, 활발하여 어디에도 잘 어울렸다. 서슴없이 타인에게 말을 거는 행동을 잘하였고, 친화력이 좋았기에 적응이 빨랐다. 말을 둥글게 하는 편이라 미움받을 일도 없었고, 웬디도 사람을 싫어하는 편은 아니라 모든 사람과의 관계가 좋았다.

그녀는 어른스러웠지만 적당히 애교도 있는 편이었다. 저보다 어린 사람에게는 친근한 친구가 되었고,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는 귀여운 동생이 되었다.

 

"그런 말씀은 아껴두세요."

 

칭찬을 들었을 때는 그 칭찬의 크기가 어떻든 부끄러워했다. 그 칭찬이 자신에게는 과분하다며 양 볼을 붉게 물들였다.

웬디는 겸손했지만 그 겸손은 도를 넘어 자기 비하같이 느껴졌다. '웬디에게는 칭찬을 하지마' 라는 말이 돌 정도로 그녀의  자기 비하는 듣기 힘들었다. 남을 배려하는 그녀가 유일하게 듣는 사람의 감정을 생각하지 않는 부분이기도 했다. 자기 비하 후에는 남을 과도하게 치켜세우곤 했지. 그래야 제 마음이 편한 듯 웃어보였고.

그녀는 자신도 몰랐지만 거짓말에 능숙했다. 남을 과도하게 치켜세우는것은 웬디의 진심도 담겨있었지만 가끔은 사실이 아닌것을 말하기도 하였으니. 저가 내뱉은 말은 진실로 믿는 것인지 웬디는 웃으며 거짓말은 못한다고 했었지.

[공기조종]

1.기본

자기 주위 10m이내의 공기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었다.

압축, 공기의 흐름변화 등의 응용법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한다.

 

2.응용 및 한계

a.탄환

주변의 공기를 압축시켜 손가락 한마디크기의 탄환모양으로 변형시킨다. 한 번에 10개의 탄환을 만들 수 있으며 능력사용을 중지했을시 만들어놓은 탄환은 원래 형태(공기)로 돌아간다. 만들고 능력을 사용중이라면 보관이 가능하다. 위력은 두꺼운 벽에 5cm정도 박힐 정도이고, 속력은 보통 총알의 1.5배 정도이다. 공기를 압축시킬시 약간 불투명해져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b.방패

탄환과 마찬가지로 공기를 압축시켜 손바닥 두개를 이은 크기의 방패를 만들 수 있다. 약간 불투명하며 칼은 막을 수 있지만 총알에는 쉽게 구멍이 나버린다. 근접전, 1:1이 아닌 이상은 잘 쓰지 않는다.

 

c.

공기의 흐름을 변화시켜 사물이나 사람을 공중에 띄울 수 있었다. 사물의 경우 무게에 상관없이 최대 3개, 사람의 경우 본인만 가능하였다. 최대 10분을 띄울 수 있으며 띄울 수 있는 높이는 2m정도였다. 사물을 띄울 때보다 사람을 띄울 때 평소의 두배의 집중력을 요구했기에 사람에게는 잘 사용하지않았다.

 

3.패널티

a.두통

집중력을 요구하는 능력이었기에 언제나 두통을 호소하였다. 최소 30분에서 최대 3시간까지의 두통을 겪었고, 평균적으로 1시간정도 지속되었다.

 

b.근육 이완

공기를 사용하는 능력이다보니 그녀는 언제나 긴장상태였다. 혹여 팀원들이 숨을 쉬지 못하는 상황이 올까 걱정이었지. 그렇기에 능력사용을 중지하면 긴장이 풀려 약 3분에서 최대 20분까지 온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1분정도가 지나면 손가락부터 천천히 사용가능하였고, 마지막이 다리였기에 이동해야 할 시 누군가 그녀를 들어 옮겨야했다.

 

c.가벼운 호흡곤란

지금까지 이것을 겪은 것은 총 세번이었다.

능력을 처음 썼을 때와 과도하게 사용했던 때.

숨을 쉬는것을 잊어 겪게 된다. 빠르면 30초, 길면 1분간 겪어 그리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웬디는 그 상황을 꺼려하는듯 하다.

 

[개인전투무기}

 

a.렌즈

오른쪽 눈에 항상 끼고 있다. 오른쪽 눈을 5초간 감고 있으면 작동되며 작동시 색이 금색으로 변한다. 

건물을 투시하지는 못하지만 앞이 뚫려있는 공간이라면 그녀의 능력 범위인 10m 앞까지를 볼 수 있다.

 

b.장갑

검붉은색의 손바닥을 다 덮는 장갑이다. 오른손 검지와 중지는 손가락이 보이게 잘려있었다. 위급할때 곧바로 탄환을 날리기 위함이었다.

특정 행동(손바닥 중앙을 두번 두드린다)을 하면 재질이 바뀌어 벽을 탈 수 있다. 신발 바닥도 같은 소재로 만들어져 있기에 뒷꿈치를 바닥에 두 번 두드리면 재질이 변했다. 때문에 그녀에게 높은 곳에서의 저격은 쉬운 일이었다.

 

c.권총

탄환이 들어있지않아 웬디가 만든 공기탄환을 넣는 형식이다. 일부가 개조되어 연사가 가능했고, 무게도 가벼웠다.

생일:5월 7일

혈액형:RH+AB

 

가족관계

없음

 

국적: 불명 (영어 사용)

 

좋아하는 것

a.사람

보고있으면 재미있잖아.

다들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b.푸른 나비

제 머리장식이기도 했고,

이유는 말해주지 않았지.

 

c.먹을 것

가리는건 없지.

그냥 주면 잘 받아먹고.

그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요리도 잘하는 편.

 

싫어하는 것

a.불

나 때문이에요, 죄송해요, 아니야.. 내가 아니야,

미안해 미안해, 뜨거워? 미안해..

불 이능력자와 잘 지내잖아?

사람은 좋아하니까, 그런거 아닌가?

싫어하는거지 혐오 수준은 아니래.

 

b.치마

남이 입은 모습말고 저가 입는 걸 싫어했지.

사복도 항상 바지였어.

 

과거¿

고아원에 있었다고만 들었어.

그 외에는?

글쎄?

 

취미

a.봉사

그게 취미야?

외출할때는 언제나 고아원에 간다더라.

제 월급도 딱 저 쓸 만큼만 남기고 기부하잖아.

 

말투

애교있게 말했지.

의도한건 아니고 그냥 자연스러운 말투.

끝을 늘이거나,

제 이름을 3인칭으로 말했어.

듣기 싫지는 않았지?

 

시력

양쪽 모두 2.0

 

저격수¿

단체 전투 시 주로 높은 건물이나 공중에 떠서 공격하였지. 그게 제일 편하다던가 뭐라던가.

그렇다고 접근전에서 불리한 편은 아니었고.

 

그 외

a.체력

체력이라 할지 맷집이 좋은 편.

맞아도 신음소리 하나 안내더라.

군인이라면 체력은 다 좋잖아?

 

b.숙소

방은 깔끔한 편.

깔끔하기보다는 아무것도 없었지.

a.두통약

능력을 쓰면 항상 머리가 아파.

최대한 많이, 코트 안주머니에 넣고다니지.

작은 지퍼백에 빨간 두통약이 가득 들어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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