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쉬 핑크색의 머리는 오른쪽으로 가르마를 탔고 가슴까지 내려오는 길이.
밝은 라임색 눈은 눈매가 살짝 올라간데다 잘 웃지 않아 사나운 인상을 준다.
오른쪽 뺨에서 콧잔등까지 이어지는 상처와 왼쪽 입가에 길게 찢어진 상처가 있다.
바코드는 목 왼쪽에 있으며, 평범한 바코드 모양.
특수장치와 제복은 정석대로 입고 있으며, 위로 코트를 정갈히 입었다. 코트는 허벅지 반까지 오는 길이.
양 손에 검지와 중지, 엄지만 뚫린 반장갑을 꼈다. 귀에 흰색 피어스가 둘. 링으로 되어있어 잘 빠지진 않는다.
주로 워커를 신고 있으며, 약하게 광택이 도는 재질.

그는 입을 다물고 있는 일이 잦았다. 말수가 적은 것은 아니나 사교적인 대화는 어느 정도의 허용선을 두고 대화하며, 말을 줄이는 데에 익숙하다.
한마디에도 신중을 가하는 편이어서 말을 고르느라 대답이 늦을 때가 있다.
말을 놓자 한 상대가 아니라면 모두에게 존대를 쓰며, 말투가 딱딱하다.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솔직하게 말하고, 비교적 단호한 투로 단정지어 말할 때가 많다.
누군가가 그에게 웃어보라 한 적이 있었지만 얼굴근육이 떨린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소리내어 웃지는 않으나 미소는 자주 짓는다.
자주 생각에 빠진다. 그 때마다 시선은 항상 아래로 향해 있으며 제 손을 가만히 들여다보고있을 때가 많다.
얼굴이나 머리를 만지는 것은 싫어한다.
능력주의. 입단은 순전히 자신의 능력이 뛰어난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제 능력에 대한 자부심 또한 강하다.

[커터(cutter)]
공기를 이용해 상해를 입히거나 물체를 잘라내는 능력. 보통 상해의 경우 절상 및 절단까지 가능하다.
위력은 최대 50cm 두께의 철판을 가를 수 있을 정도이며, 세밀한 컨트롤도 가능하나 큰 신경을 요한다.
공기를 가르며 사용하기 때문에 손날로 사용할 때의 위력과 검을 들어 사용했을 때의 위력이 크게 다르다.
한 번 능력을 사용했을 때 5번까지 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이상으로 갈수록 능력을 사용한 만큼의 절반치 데미지를 패널티로 돌려받는다.
패널티를 받는 신체부위는 목을 제외한 모든 부위에 랜덤으로 받는다. 주로 패널티를 제일 많이받는 부분은 팔과 다리.
[개인전투무기]
1m 길이의 장검, 15cm 길이의 단검

Rust군에 들어오기 전에는 경호업체에서 일하고 있었다. 주변인의 제안으로 들어오게 된 케이스.
몸 곳곳에 상처가 많다. 장갑을 끼고있는 중 오른손 약지와 소지는 의수. 능력 조절 테스트 중 패널티로 인해 잘려나갔으며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혼자 있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생각을 정리할 시간으로 여기고 있다.
압화 장식품을 좋아하고, 시끄러운 소리를 싫어함.
러시아 출신의 7월 7일생.

큐브 모양의 압화 목걸이, 붕대


웬디.K.벨: 입단 후 활발한 웬디가 먼저 다가와 친해지게 되었다. 언제나 일정선을 지키고 있으나 웬디의 성격이 퍽 마음에 드는 눈치다. 어느새 말도 편히하고 유한 태도를 보이는 상대. 가끔 말없이 토닥이고 지나가는 것은 나름 친밀한 상대로 여기고 있기에 가능한 감정표현이다.
지크베르트 T. 구스타프: 입단 전 경호업체에서 일하던 시절, 러시아로 공연 차 오게 된 지크베르트의 경호업무를 수행한 적이 있다. 가장 가까이 있었기에 그나마 얼굴을 잘 기억하고 있었고, 입단 후에 마주쳤을때 한참을 보다가 그의 얼굴을 기억해냈다. 동료로서 믿을 만한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제레미 나나하라: 입단 전 작은 마찰이 있었고 그때 뺨의 상처를 얻었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 흘렀다보니 제레미가 낸 상처라는것을 잊었음. 입단 후 만나서는 기묘한 안면식으로 인해 빠르게 친해지게 되었고, 현재는 속시끄러우면 조용히 의지할수 있는 상대로 여긴다. 제레미의 식신로드에 가끔 동참하기도 하고 말도 편히한다. 제레미를 '제리'라는 애칭으로 부름.
나이젤 오르피어스: 사람이 감정에 너무 치우치면 저렇게도 되는가 싶다. 하도 쓸데없는 일을 하기에 몇 마디 말을 던졌다가 입가에 상처가 남았다. 적기에 치료하고 흉을 남기지 않을 수도 있었으나 볼 때마다 자신의 감정폭발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게 해주고자 굳이 치료하지 않고 흉터로 남겨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