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코드 위치와 모양>
왼쪽 눈썹 위에 있으며 평소에는 앞머리로 가려져 있다.
바코드는 오른쪽 위 귀퉁이가 잘려나간 형태이다.
<코트와 특수장치를 제외한 상체 모습>
능력을 사용하면 몸에 열이 나기 때문에 항상 민소매를 착용한다.
오른팔의 피부조직은 이능력의 사용으로 파괴되어 검게 변하는 중, 철판은 무거워서 임무를 나갈 때에만 차고 다닌다.

다른 이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기며 스스로가 유쾌한 것을 좋아한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라고 여기며 가끔 분위기가 얼어있을 때는 썰렁한 농담을 하기도 하며 주변인들의 기분을 풀어주는 것을 잘한다. 대체로 대화 주제는 먼저 꺼내는 편이나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것 보다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이 때문에 다른 이들의 고민상담도 곧잘 받아주는 편이다. 단, 고민상담을 듣는다 하더라도 해답을 찾아주기보다는 그저 지탱해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보면 된다.
단순한 것을 좋아하며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을 그다지 즐기질 않는다. 머리가 나쁘다기보단 그 생각하는 동안의 시간을 아깝다고 느끼는 쪽에 속한다. 덕분에 이능력의 사용을 위해 식을 외울 때도 투덜대며 외우기는 열심히 외운 편. 누군가와 약속을 할 때도 즉흥적으로 잡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쉽게 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최대한 자신이 벌인 일들에 대해서는 책임을 다한다.
상대방의 감정에 잘 동화된다. 마치 슬픈 영화를 보면 울고 범죄 스릴러영화를 보면 한동안 악몽을 꾸는 것과도 같이 다른 이들과 대화를 할 때도 그 사람이 어떠한 감정을 가졌는지에 따라 종종 갑작스레 우울해지거나 행복해진다. 이러한 본인의 특색을 알기에 주변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것을 바라고 그를 주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사람이 그 감정을 주최하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것을 본다면 그저 같이 울어주기도 한다.

[재조립]
형태를 이루는 구성물질들을 분자단위로 분해하여 재조립할 수 있다.
자신의 오른손에 닿은 물건의 구성물질들을 세세한 분자단위들로 한 부분만, 또는 전체 부분들을 재조립하거나 본래의 성질은 같으나 다른 모양의 형태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단, 이 이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도 각 물질의 구성요소들을 외우고 스스로 머릿속에서 조립/분해를 익혀놔야 실생활에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이능력을 자유자재로 다루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가 각 물질의 구성요소를 분자단위에서부터 분석해야만 한다. 그러기엔 이 남자, 멍청하다. 그래서 본인 스스로가 자신이 외울 수 있는 범위를 정하여 특정 물체들만을 실제로 사용한다. 이능력을 얻은 뒤 연구원들이 달달 볶아 그가 외워둔 것은 금속재질과 섬유재질, 비닐소재 등으로 본인이 생각해낼 수 있는 형태만큼 그를 재조립하여 전투에 사용한다.
주로 자주 사용하는 것은 철과 무기섬유, 철 같은 경우에는 왼팔에 철판을 항상 착용하고 다니며 직접 그를 펼쳐 방패처럼 사용하거나, 다른 금속들과 합금하여 다양한 형태로 변형하여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무기섬유의 경우 제복 코트의 재질을 미리 변형하여 사용 중이며 단단하게 바꾸거나 금속재질로의 변형이 가능하다. 무기섬유인 이유는 자연계열에서 나오는 것 보다는 이쪽이 훨씬 사용하기 편하다고 한다. 비닐같은 경우에는 평소 뒷주머니에 쓰레기를 모으고다니며 유사상황에 밧줄처럼 늘이거나 구조의 형태 등 다양하게 사용한다고 한다.
단, 이 이능력은 '창조'가 아닌 '분해/조립'이기 때문에 어떠한 성질이던 변형할 수 있다 하더라도 결국 가지고 있는 물품들, 또는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이용하여 사용해야 하기에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녀야 한다. 덕분에 제복 코트도 남들보다 배는 무겁게 이고 다니며 왼팔의 철판 덕분에 자세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리고 분해/조립을 할 때 오른팔의 내부에서는 마치 용암이 끓는 듯한 고열현상이 일어나며 피부조직을 파괴한다. 분자단위를 새로 배열하는 와중에 그러한 현상이 생기는 것 같은데 문제는 능력을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피부가 붉게 화상을 입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새까맣게 죽어버린다는 것이다. 덕분에 오랜 시간 동안 반복하여 사용할 수 없고 현재 그의 오른팔은 절반 이상이 검게 변해버리고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점점 조직이 죽어버린다고 한다. 하지만 능력을 사용하려면 팔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하기에 주기적으로 고통을 죽이고 근육조직들이 버틸 수 있도록 약물복용을 하고 있다.
[개인전투무기] - 철판, 코트, 벨트
철판 : 약 15kg 정도로 무겁다. 벨트로 팔에 고정할 수 있으며 자유자재로 변형 가능하다. 평소에는 무거워서 두고 다니며 전투 시에 항상 왼팔에 차고 다닌다.
코트 : 제복과 함께 지급한 코트에 무기섬유를 사용하여 무겁지만, 천연섬유보다 변형이 자유롭다.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코트 전체를 갑옷처럼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가능하며 넓게 펼치듯 변형을 하면 최대 5명까지 보호할 수 있다. 다만 본래의 질량이 있는 만큼 얇아져 오랫동안 버티질 못하고 부대장님의 방어능력이 훨씬 뛰어나 함께 행동할 때에는 사용하지 않고 그냥 입고다니는 경우가 많다. 여차하면 철판과 합성하여 벽처럼 만들기도 한다.
벨트 : 코트 뒤쪽에 항상 리본 메듯 묶고 다니는 벨트, 실을 엮듯이 철심을 함께 엮으며 박아넣어 공격 시에 검처럼 집어 들고 사용 가능하다. 부러져도 능력으로 다시 붙일 수 있어서 꽤 유용하다.

4월 5일생, Rh- A형, 미국계 일본인.
7살 터울인 여동생이 있다. 현재 임시통합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딱히 만나러 가는 일은 없는 듯하다. 그래도 누군가 동생에 관해 물어본다면 사진을 꺼내어 마음껏 자랑을 한다. 내가 너무 심심하고 할 짓이 없다 싶을 때 이 이야기를 꺼내면 좋을 것이다.
자신보다 어린 대원들에게 동생 대하듯 살갑게 군다. 물론 모든 이들에게 친하게 대하지만 유독 더 아이 대하듯 행동한다. 물론 이에 대하여 화를 내거나 싫어한다면 조금은 누그러진다만 아예 행동이 사라지진 않는 듯, 가끔 쓰다듬거나 어딘가에서 얻어온 간식을 건네주거나 한다.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좋아한다.
본래는 오른손잡이였으나 이능력을 가지게 되고 피부조직이 죽어가는 고통을 맛본 이후 왼손잡이로 자세를 고쳐가는 중이다. 어느 정도 연습하여 조금씩 익숙해지기는 하나 아직 젓가락질은 서툴다. 일본인이 되어서 젓가락질도 못 한다면서 스스로는 슬퍼하고 있다.
심심할 때마다 스트레칭을 한다. 이유는 입고 있는 코트의 무게와 한쪽 팔에만 착용하는 철판 덕분에 몸이 항상 기울어져 있어서 올곧게 서 있는 것이 힘들어서라고... 가능한 한 최대한 허리를 펴고 서 있는 것을 좋아하나 그것만으로 무게를 지탱하는 데에 있어 힘겨운 훈련이라고 농담삼아 말하곤 한다.
더위에 약하다. 원래부터가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었는데 이능력을 가지게 된 이후 몸이 일반인들보다 살짝 더 높아졌다. 그에 더하여 이능력을 쓰게 되면 오른손에서부터 마치 마그마가 들끓는 것 같이 뜨거운 열이 올라와 항상 고통스럽다고, 이 때문에 제복은 민소매로 입고 다니며 코트의 경우 입고 다니기는 하나 대충 걸쳐서 찬바람을 쐬는 것을 좋아한다.
딱히 고통을 숨기는 편은 아니지만, 남들이 걱정해주면 엄살 부리듯 과장되게 리액션을 하여 장난처럼 넘기려 하는 모습도 보인다. 오른팔에 관해서는 함께 생활하는 터라 다들 알고 있다 생각하여 숨기지 않는 편, 초반에는 장갑을 끼고 다니며 숨겼었다.

진통제(한손에 가득차는 크기, 하루 최대 3알이라 적혀있다)
사진(여동생과 함께찍은사진이며 그닥 관리를 잘 하진 못해 구겨져있다)


다니엘 디미르: 그의 모든 것을 분석/파악하는 이능력과 자신의 분해/재조립에 대한 이능력이 서로 상성이 좋아 파트너로서 임무에 투입되었던 경력이 많다. 직접적인 전투계열이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 일은 다양하였고 그는 당연하게도 좋은 파트너이자 귀여운 동생이었다. 또한 똑똑한 그에게 여러가지 배우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며 과외형식의 공부도 함께하는 듯 하다. 여담이지만 과외비용은 한달에 한번씩 그의 계좌로 입금시켜주는 듯 하다.
로에 뮐러: 아직 특수장치들이 익숙치않아 뻣뻣하고 무거운 몸을 가누기 힘들어 고생하고 있을 때 체조를 배웠던 그의 눈에들어 몸을 푸는 법을 배웠다. 이후 함께 스트레칭을 하는 등 함께있는 모습이 보이며 그의 장난도 가볍게 받아주는 친한사이가 되었다. 둘이 함께 있을 때에는 그를 스승님이라 부르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미미 마텔: 동생대하듯 자상하게 챙겨주며 그가 자신을 장난감이라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 너는 장난감이 아니라 말해준다. 그에게 그의 기분이나 느낌, 감상 등을 물어보며 그녀의 감정을 알려주길 바라고 무언가를 바랄 때 '명령'이 아닌 '부탁'을 한다. 호칭에 관해서도 자신을 레온이라 불러달라 꾸준히 부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