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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늘게 뜬 눈, 그리 깔끔하다고는 말하지 못하게 반쯤 묶어올린 머리, 그리고 까무잡잡한 피부, 흐트러짐 하나 없이 꼼꼼히 챙겨입은 제복까지. 사내의 첫 인상은 사내가 가진 성격과 일치한다는 이야기를 거의 듣지 못하는 편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안 그래도 그리 부드러운 인상은 아닌 사내가 평소 짓는 표정이라곤 대부분 무표정이었으니까.

 

전체적으로 톤 옅은 크림색의 머리칼. 백발에 가까운 머리칼은 색때문인지 가만히 보고있자면 꽤나 부드러워보인다. 물론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머릿결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니라, 손이라도 댈 성 치면 걸림 없이 미끄러지곤 했다. 허나 머릿결과는 상관 없이 사내의 머리칼은 톡 튀어나온 머리칼 가닥이 꽤나 많은 편이었는데, 이는 사내가 머리를 묶어올릴 때 그리 신경을 쓰지 않는 탓이 컸다. 사내는 제 머리칼을 그대로 두면 이따금 무겁게 느껴지기도 한다며 보통은 반쯤을 위로 틀어올려 묶고 다녔는데 묶는 모양을 그리 신경쓰지 않는 탓에 이리저리 비죽 튀어나온 머리칼이 꽤나 많아져버리는 것. 반쯤을 묶고 남은 머리칼은 그 끝이 어깨를 아주 조금 넘는 정도의 길이. 전체적인 길이 역시나 그정도이다. 제 방향에 맞게끔 넘긴 앞머리는 눈썹을 살짝 덮지만 눈을 가리지는 않는 길이. 흘러내린 옆머리는 옆얼굴을 온전히 덮었으나 지저분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눈썹과 눈은 매한가지로 끝이 살짝 틔워져 올라간 모양새. 그 꼬리가 올라간 모양이 사내가 무표정일때면 ' 차갑다 ' 라는 느낌을 주는 요소였다. 숱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얄쌍한 모양으로 자리한 눈썹 아래로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옆으로 늘어진 모양새인 꽤나 짙은 눈매를 가진 눈. 쌍꺼풀은 없으나 원체 속눈썹이 길고 짙은 탓에 진한 눈매를 그려낸다. 그 안으로는 밝은 호박색의 동자가 있다. 생기있는 노란빛의 눈은 비유하자면 밝은 호박을 박아넣은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 아래로 쭉 뻗은 콧대는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으나 휨 없이 곧아 밉지않은 모양새. 또한 입술은 제 피부색과 비슷할 정도로 색이 옅다. 사내는 크게 웃는 일이 없어 좀체 입술이 벌어지는 일 없이 앙다문 모양새가 꽤나 야무지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의 피부. 제 눈이나 머리칼 색과는 반대로 어두운 톤의 피부색이 꽤나 인상적이다. 태생부터가 원체 까만 편이었으나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만한 것은 햇볕을 쬐는 일이 거의 없고, 또한 햇볕을 쬐더라도 피부가 거의 타지 않는다는 것. 또한 옅은 초콜릿 색이라고 할만한 피부가 꽤나 ' 건강하다 ' 는 느낌을 만들어주니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닐 듯 싶다. 

 

사내는 꽤나 몸이 다부진 편이다. 보통보다 좀 더 벌어진 어깨나 길게 뻗은 팔과 다리, 그리고 핏줄 툭 벌거진 손까지. 원체 제 몸 관리에 열심인 덕이라고 할까. 마르지도 살이 붙지도 않은 몸은 몸 여기저기에 근육이 박혀있어 퍽 보기 좋았다. 물론 빈틈이라곤 거의 없이 싸맨 탓에 사내의 몸을 직접적으로 볼만한 일은 거의 없었으나 옷 위로도 몸이 다부지다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였으니 그리 큰 문제는 안 될 것이다. 손가락 하나하나 길게 뻗은 손은 꽤나 투박하다. 깔끔하게 정리해놓은 손톱에 반해 여기저기 생채기와 흉터 박힌 손. 아마도 사내의 능력을 사용하는 탓이 큰 듯 했다. 상처가 생기면 치료로 쉽게 아물긴 했으나 모든 상처가 흉지지 않게 하기란 어려웠으니까. 발 또한 179센치라는 키에 맞게 270mm 정도의 사이즈. 크지도 작지도 않은 딱 적당한 크기.

 

제복, 특수장치, 그리고 코트까지. 여름이나 겨울이나 사내는 하나 빼놓지 않고 꼭 모두를 착용하곤 했다. 제 몸에 딱 맞게 맞춘 제복과 코트는 모두 개조나 변형을 하나 가하지 않은 본래의 모양 그대로. 제복 바지 역시 제 복숭아뼈 정도까지 딱 맞춰 내려오는 길이로, 발목까지 오는 검은색의 군화와 함께 보면 연결이라도 해놓은 듯 단정해 깔끔 그 자체라고나 할까. 사소한 벨트 하나까지 빼놓지 않고 꼭 꼭 채워입은 이유는 별다른 것 없이 그저 ' 익숙함 ' 그리고 ' 단정함 ' 때문이다. 일단은 옷차림이 깔끔해야 좋은 인상을 준다는 것이 일종의 지론. 거기에 더해 더위까지 거의 타지 않으니 어디서든 사내가 옷을 풀러내리는 것은 보기 힘들었다. 미르하의 시점으로 제복으로 가려진 오른쪽 목 정중앙에 바코드가 새겨져있다. 가로로는 목 둘레의 약 8분의 1, 그리고 세로로는 목에서 어깨가 연결되는 곳까지 딱 반절. 모양은 흔히들 아는 십자가 모양. 제 머리칼보다 색이 조금 더 옅은 백색이다. Rust군에 들어오기 이전의 직업과 딱 알맞은 모양이지.

1 . 무채색의 호수

 

호수와 같이 잔잔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큰 감정의 변화를 내보이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꽤나 유한 성격의 소유자.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 온화하다 ' 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하겠다. 말투는 항상 조곤조곤, 낮게 깔리는 편이었으며 행동 역시나 그리 급하지 않았으며 차분하고 여유로웠다. 러스트 군에 들어오기 전의 직업이 목사라고 했던가, 그래서인지 다른 사람을 대하는데에 거리낌이 없었으며 무슨 이야기든 잘 듣고, 포용하는 성격.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쉬이 섞여들어간다고 해야할까. 사내의 성격을 전체적으로 표현하자면 무채색의 호수같다- 그렇게 말할 수 있을만한 사람이었다. 바람이 불어온다고 해도 변화가 거의 없고, 다른 이의 색에 자신의 일부분을 쉬이 물들이기도 하니 딱 무채색의 호수, 그렇게 표현할 수 있겠다.

 

 

2 . 외유내강

 

잔잔하고, 유한 성격 탓에 유약하다거나 혹은 의존적으로 보인다는 이야기도 왕왕 듣긴 했으나 그 이야기는 사내를 모를 때에나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될것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잔잔하고, 유한 성격이었으나 속내를 살펴보면 꽤나 강단있는 성격이니까. 자신의 유함은 딱 자신의 생각과 그리 틀리지 않는 경우까지만. 만약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과 온전히 반대인 이야길 꺼낸다면 제 의견을 꿋꿋이 내놓고는 했으니까. 쉽게 말하자면 남에게 듣기 싫은 소리가 되더라도, 제 의견이라면 강하게 이야기한다고 해야할까. 태생부터가 남이 싫어할만한 말이나 행동은 거의 하지 않았으나, '꼭 할말' 에 있어서는 예외였다. 또한 '얕잡아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꽤나 가차없이 이야기 하는 편이었다. 남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해서, 남이 자신을 얕보아도 될만한 이유는 없다는 것이 그 이유. 애초에 남에게 유하게 대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위치와 상대방의 위치가 동등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나오는 행동인 것. 그러니까 한 마디로 이야기하자면, 유해보이지만 실상은 꽤나 강한 사람. 그렇게 말할 수 있겠다.

 

 

3 . 냉철

 

냉철하다. 평소의 모습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할만한 성격. 평소에는 그리도 유하고 잔잔한 사람이 자신과 관련된 일이나, 혹은 임무에 관련해서는 그리도 냉철하게 굴었다. 물론 제 본연의 성정인 유하고, 다정한 성격이 아예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제 동료에게 있어서는 여전히 따뜻했지만 상대에게 있어서는 냉기만 풀풀 흐른다고 해야할까. 이따금은 평소와 너무 다른 모습때문에 이중인격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왕왕 듣곤 했지만 절대 그런 것은 아니고, 그저 ' 해야할 일은 무조건 해야한다 ' 는 생각이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꼭 해야한다면, 구태여 더 시간을 늘린다거나 돌아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 그런 것이 사내를 그리도 냉철하게 굴도록 만드는 요소였지.

 

 

4 . 울타리 안의 선

 

다른 이를 자신의 선 안에 들이는 것을 보통 '울타리' 라고 표현한다면 사내의 울타리는 꽤나 넓은 편이었다. 몇 번의 교류만을 가지더라도 일단 '울타리' 안의 사람으로 생각하고, 꽤나 깊은 관심을 가지는 편이었다. 이전의 직업 탓이 더 크다고 해야할지, 혹은 태생부터 그런 것인지는 모를 일이지만. 예를 들자면 한 번 이름을 들은 사람의 이름을 잊지 않는다던가 혹은 취미나 취향을 꼼꼼히 기억해놓는다던가 하는 일들. 어찌 보면 별 일이 아니지만 사내의 입장에서는 꽤나 신경을 쓴다고 할 수 있다. 허나 사내는 ' 울타리 ' 안에도 또 다른 ' 선 '이 있다고 해야할까. 울타리 안에는 사람을 쉬이 들였지만 선 안에는 거의 사람을 들이지 않았다. 한 마디로 말해서 어느정도의 친분을 가지는 건 좋아했으나 제 온전한 마음을 나누는 것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야할까.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다른 이들에게 진심이 아닌 마음으로 대한다는 것은 아니었지만, 제 속내 깊은곳에 있는 이야길 꺼내게 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이것 역시나 알 수는 없지만 오랜 직업활동, 혹은 태생부터가 그런 것이라고만 짐작할뿐이다. 

​[혈액조종]

1 . Ability

 

 

1.1 _ Principle

혈액을 원하는대로 조종 할 수 있는 능력. 혈액이 이루는 모양, 질감등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변형 가능하며 신체 내부에 흐르는 혈액 또한 변형이 가능해 제 몸에서 바깥으로 혈액을 뽑아내는 것 또한 사용방법에 따라 가능하다. 또한 능력이 허용하는 범위 이내라면 허공에 띄우는 등 자유자재로 조종이 가능.

 

1.2 _ limit and penalty

조종이 가능한 혈액은 자신의 것으로만 제한되며, 임의적으로 제 몸에서 혈액을 추출할때는 당연히 피부를 뚫고 나오는 고통이 동반된다. 또한 더이상 혈액을 추출한다면 쇼크가 올 가능성이 있는 마지노선인 2L가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최대치라고 보면 될것이다. 최대로 조종이 가능한 범위는 자신을 기준으로 구형으로 2m. 자신이 인식하는 범위와 2m내에서라면 얼마든 가능하다. 

 

 

 

2. How to Use

 

 

2.1 _ texture , shape

몸 밖으로 나온 혈액이 최대로 가질 수 있는 강도는 강철정도. 최소 강도는 혈액 본연의, 물과 같은 성질. 허나 질감을 얼마든 변형 가능하기에 집중만 한다면 고무, 혹은 유리와 같은 질감을 가지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신이 알고있는, 그리고 존재하는 물질이라면 최대강도 강철, 최소강도 물이라는 범위 내에서 얼마든지 변경 가능. 강도를 변화시키더라도 무게는 혈액 본연의 양에만 영향을 받는다. 구형, 판형 등 질감에 상관 없이 모양 역시나 조종이 가능하나 주로 사용하는 모양은 구형. 

 

2.2 _ quantity, use , penalty

 최소로 조종 가능한 혈액의 양은 1ml(한 방울) 부터, 최대로 조종 가능한 혈액은 2L로 아주 얇은 두께로 사용한다면 자신의 몸을 온전히 감쌀 수 있는 정도이다. 사실상 최대로 조종 가능한 혈액의 양은 제한이 없으나 2L가 넘어가는 양을 체내에서 추출하면서는 현기증, 그리고 쇼크의 가능성을 부르기때문에 웬만한 경우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편. 혈액이 지니는 부피에 상관 없이 (예를 들자면, 1ml짜리 작은 방울 20개든, 150ml짜리 큰 구 여러개든, 그것들이 섞인 것이든 상관 없이)  여러개로 나누어 조종하는 것도 가능하나 이 역시나 집중력의 문제로 인해 약 20개(덩어리) 정도가 한계. 최대한의 혈액, 최대한의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150ml(구형으로 만들 시 보통체형 여성의 주먹정도 크기)의 구형 혈액 14개 정도를 동시에 조종 가능하다.

 

2.3 _ Speed

자신이 조종하는 범위 내에서 혈액이 가질 수 있는 최대 속도는 약 초속 200미터 정도. 이 역시나 자신의 의지에 따라 조종 가능하나 집중력의 문제로 앞서 설명한 최대 갯수와 최대 양을 사용할시 개당 초속 10미터 정도의 속도를 가진다. 집중력에 따른 속도는 그 크기 상관없이 갯수에만 영향을 받는 편.

 

2.4 _ Out of control , penalty

자신이 조종 할 수 있는 최대 범위인 반경 2미터를 벗어나면 이전에 만들어두었던 질감과 강도에서 더이상 변경이 불가능하며 또한 조종도 불가능하다. 예를 들자면, 최대 속도인 초속 200미터의 속도로 쏘아보낸 혈액은 무게와, 속도에 따라 일정 거리를 날아간후 떨어진다. 그러니까, 조종 범위를 벗어나면 보통의 물리 법칙에 따르는 셈. 따라서 자신의 조종 범위를 한 번 벗어나게 만든 혈액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3 . Combat

 

 

3.1_ Attack - Demilitarization

보조무기를 사용하지 않을시 작은 구형의 혈액 방울들을, 강철의 강도로 쏘아보내는 방식. 일종의 총알과 같은 역할이다. 약 50ml정도의 양이 가장 최적화 되어있고, 가장 살상력이 높은 크기. 하나씩 쏘아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두 개의 방울을 동시에 조종하더라도 최대속도인 초속 200미터는 유지되어 두 개까지는 거리낌없이 사용하는 편이다. 신체에 큰 부담이 오기 시작하는 한계치까지 사용한다면 하루 40발정도가 한계

 

3.1_1 Attack - armed

두 개의 총. 권총과 비슷한 모양과 크기로, 쏘아보내는 속도를 보조해주는 역할. 보조무기의 도움을 받을 시 쏘아보내는 양은 확실히 제한되나, 초속 900미터로 보통의 총알과 비슷한 속도로 쏘아보낼 수 있기 때문에 주로 보조무기를 사용하는편이다. 보조무기를 사용하면 속도를 보강, 따라서 살상력이 올라가기때문에 한 발당 보통 약 25ml정도의 혈액을 사용한다. 보조무기 자체 기능으로 혈액의 양을 조절 가능하기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을 쏜다면 약 100ml. 최소의 양으로 최대한의 갯수를 사용한다면 하루 약 80발정도가 한계. 

 

3.2 _ Defence

보통 두 가지의 방식으로 방어한다. 첫 번째 방식은, 높은 강도 혹은 고무와 같은 질감의 혈액을 넓게 펼쳐 막아내는 방법. 혈액의 양에 따라 크기는 달라지나 페널티가 생기기 시작하는 최대 양인 2L를 판형으로 펼칠시 가로세로 약 1미터, 두께 0.3센치 정도의 혈액벽을 생성 가능하다. 두 번째로는 자신의 몸 주변으로 혈액을 회전시켜 무작위로 방어하거나, 직접적으로 공격을 막는 방식. 최대 혈액을 사용할시 체력에 그다지 좋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기때문에 주로 두 번째 방식을 활용한다.

[개인전투무기]

1. MK - 91 , ST - 01

 

 

 

 

 

 

 

 

 

 

 

 

 

 

 

MK - 91 , 그리고 ST - 01. 전체 길이는 28센치. 총열이 22센치, 손잡이가 6센치로 양손에 하나씩 쥐고 사용한다.

주로 오른손에 ST - 01을 , 왼손에 MK - 91을 쥐는 편.

성능이나 모양은 둘 다 똑같으며 총 위의 파란색으로 칠해진 장식이 아홉줄인 것이 MK - 91, 한줄인 것이 ST - 01.

이름은 미르하가 직접 붙였으며, MK와 ST의 뜻은 합쳐서 Mosquito. Q가 아닌 K를 쓴 이유는 별달리 없고, 그저 발음이 비슷하고 보기 좋다는 이유.

각 무기의 뒤에 붙은 숫자는 구원과 영원을 의미한다.

 

2. How to Use

 

 

무기 자체의 목적은 살상력을 높여주는 보조역할. 혈액을 발사하는 속도를 보통의 총알과 비슷한 속도까지 만들어주며, 가장 효율적인 공격을 적은 통증만으로 안정적이게 만들어준다.

 

보통의 총의 방아쇠에 해당하는 1번 장치. 누르면 자그마한 바늘같은 모양의 대롱이 손가락을 찌르고, 대롱을 통해 혈액이 추출되는 구조.

오래 누를수록 2번의 혈액 보관 실린더로 많은 양의 혈액이 모이게되고, 손을 떼면 발사되는 메커니즘을 거친다.

 

주로 사용하는 25ml 추출 및 발사의 경우 보통의 방아쇠를 당기듯 한 번 깊게 누른후에 손을 떼는 정도의 시간만이 필요하다.

방아쇠의 경우 혈액을 추출하는 대롱과 자그마한 의료기기로 구성되어있어 상처를 냄과 동시에 상처를 완화 하는 것이 가능하나 크기가 크기인 탓에 이어지는 출혈만을 막는 것이 고작이다.

 

혈액 보관 실린더의 경우 최대 100ml 정도의 혈액을 모을 수 있다. 

1. Myrha Huntings

 

 

1_a . 6 / 28 , RH+ AB형 , 게자리 , 제라늄 , 블루 지르콘

 

1_a_1 . 초여름 태생. 여름에 태어나면 더위를 타지 않는다는 속설이 들어맞은 것인지 무언지, 더위를 거의 타지 않았다. 한여름에도 제복을 걷는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1_a_2 . RH+ AB형. 속설처럼 이상한 성격은 아니었지. 천재도 아닐뿐더러.

1_a_3 . 탄생화는 제라늄, 꽃말은 그대가 있기에 행복이 있네

1_a_4 . 탄생석은 블루 지르콘. 뜻은 환각.

1_a_5 . 국적은 미국

 

 

1_b . 목소리

 

1_b_1 . 낮게 깔리는. 허나 많이 낮지는 않은. 중음에서 약간 더 낮은 정도의 목소리.

1_b_2 . 말끝이 간결했다. 그러니까, 끝을 늘이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해야할까. 어투만 듣는다면 꽤나 딱딱한 사람이라 느껴질 수 있을 정도로

1_b_3 . 노래는 꽤나 잘하는 편이었다. 이전에 가졌던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1_c . 목사

 

1_c_1 . Rust군에 들어오기 전의 직업은 목사. 아버지부터 자신까지 대를 이었다고.

1_c_2 . 모태신앙. 태어날때부터 현재까지도. 목사가 되었을 때의 나이는 20살이라고 했었다. 지금은 상관 없지만.

1_c_3 . Rust군에 있으면서도 잃지 않은 신앙심. 종종 성경 구절을 읊는다던가, 혹은 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_c_4 . 이름인 Myrha는 몰약(Myrrha)에서 따온 이름. 성경에 이따금 언급되는 식물중 하나.

 

 

 

2. Family

 

 

2_a . 아버지

 

2_a_1 . 66세 , Aspen Huntings

2_a_2 . 60세까지 목사로 활동했으나 최근 6년간은 지병으로 인해 집에서 요양중

2_a_3 . 이따금 미르하와 편지를 주고받는 듯 했다.

2_a_4 . 임시통합정부의 보호를 받는 중. 미르하의 입단시 조건으로. 

 

 

2_b. 아내 , 그리고

 

2_b_1 . 36세 , Rapaella Huntings

2_b_2 . 결혼한지는 약 15년. 이따금 아내에 대해 물어보면 꽤나 답지않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꽤나 팔불출인듯

2_b_3 . 아내 역시나 모태신앙.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이라며 이따금 자랑을 내놓는 미르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2_b_4 . 먼 지역에 사는 탓에 만나지 못한지가 어언 7년. 대부분 편지로만 연락을 하는 듯 했다.

2_b_5 . 둘 사이에서의 아이가 한 명. Firr Huntings. 14살

2_b_6 . 이따금 아이의 성장이 느리다는 이야기도 꺼내긴 했다. 그리 깊은 이야길 하진 않았지만.

2_b_7 . 역시나 임시통합정부의 보호를 받는중이다.

 

 

 

3. Rust

 

 

3_a . 29세라는 꽤 낮은 나이에 입단후보자에 선정

 

3_a_1 . 선정 과정이야 알 수 없었지만, 2년간의 실험 후 현재까지 무난하다는 평을 듣고있다. 딱히 돌발적인 행동을 하는 편도, 임무를 게을리 하는 편도 아니었으니까.

3_a_2 . 지난 군생활동안 외부로 나간적이 손에 꼽을 정도. 가족이 아니면 딱히 나갈만한 일이 없을뿐더러 외부 활동을 그리 즐기지 않는 탓도 있다.

3_a_3 . 여담이지만, 이능력의 특성탓에 처음엔 사용을 꺼려했다. 현재는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곤 하지만.

 

 

 

4. Like

 

 

4_a . 담배. 꽤나 오래된 흡연자. 9년 정도 전부터 피웠다고 했었다. 하루에 약 반 갑 정도를 피우는 듯.

 

4_b . 조용한 분위기. 시끄러운 것도 싫어하진 않지만, 선호하는 쪽은 조용한 곳

 

4_c . 과일. 그중에서도 특히 포도. 원체 좋아하기도 했고, 이능력을 얻은 이후 더 많이 먹게됐다. 피를 만드는데 좋다나 뭐라나

 

4_d . 밤. 해가 뜨지 않은.

 

4_e . 향수. 정확히는 향료. 향이 나는 것들

 

4_f . 스킨십. 과하지 않고 적당한 정도의.

 

 

 

5. DisLike & Hate

 

 

5_a . 햇빛 쨍쨍한 날. 싫어하진 않지만 좋아하지도 않아.

 

5_b . 과한 소란. 예전부터 조용한 장소에 있는 것에 적응되었거든

 

5_c . 술. 아예 입에도 안 대는 수준

 

5_d . 갑각류. 게나 랍스터같이 생긴 것

 

 

 

6. 특징?

 

 

6_a . 버릇

 

6_a_1 . 이따금 매만지는 머리칼. 특히나 묶어올린 뒷머리.

6_a_2 . 자주 웃지는 않지만, 웃을 때면 삐뚜름히 올라가는 한쪽 입꼬리. 양쪽 입꼬릴 올려 웃는 경우가 잘 없었다.

6_a_3 . 이따금 끼는 팔짱. 생각할때나, 무언가에 집중할때.

6_a_4 . 존댓말. 보통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존댓말을 하더라. 습관처럼 굳어버렸다고.

6_a_5 . 왼손잡이.

 

 

6_b . 묘하게 맴도는 향

 

6_b_1 . 담배향에 섞여 이따금 맡을 수 있는 향. 향수때문에.

6_b_2 . 달달하게 느껴지는 백포도주 향. 쉽게 말하자면 포도향

6_b_3 . 향수와 담배향이 섞여도 그리 기분나쁘지 않은 향이 느껴지곤 했지.

 

 

6_c . 체력

 

6_c_1 . 몸도 꽤나 다부진 편. 틈틈히 하는 운동.

6_c_2 . 몸 관리에 극성이라더라. 몸을 쓰는 일이다보니 아무래도.

6_c_3 . 움직임이 꽤나 날랜 편

6_c_4 . 체력 역시나 좋은 편이다. 한동안 뛰어다녀도 쉬이 지치지 않을 정도로.

담배 한 갑(라이터 포함) , 손만한 크기의 작은 성경 한 권

한 강: " 오늘은 뭐가 궁금해요? "

임무가 없거나, 조용한 날이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사람. ' 오늘은 안 찾아오려나 ' ' 궁금한게 없을까 ' 등의 생각. 한강은 미르하가 가진 신앙에 대한 질문을 꽤나 많이 하는 편이었다. 무엇이 그리도 궁금한지 이리저리 파생되는 질문을 하나하나 대답해주다보니 마주하는 시간이 꽤 늘어났지. 이따금 '미르하 선생' 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일종의 선생님과 같은 사람이라 생각하는 것 같은데, 미르하 역시나 한강을 '신앙은 가지지 않겠지만 꽤나 기특한 학생'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신앙의 기초는 호기심이고, 배움에 대한 욕심이니까. 혹여나 신앙을 가지지 않더라도 그저 호기심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에실리아 브룩: " 그랬어요? 다행이네요 "

미르하에게 '아이같고', '챙겨줘야겠다' 는 생각이 들게하는 아이. 임무가 끝났을 때나, 혹은 임무가 없을 때에도 허구한날 제 어깨를 빌려달라는 잠 많은 아이에게 미르하는 꽤나 친절하게 대하고 있다. 딱히 귀찮지도 않았을 뿐더러 저를 믿고 편하게 생각해주는 아이에게 매몰차게 대할 이유 역시나 없었으니까. 이따금 자장가를 불러주거나, 성경을 읽어달라는 부탁 역시나 기특하게만 보일 뿐이지. 저에게 미르미르라며 이름 아닌 애칭을 불러주는 것도 그렇고, 이따금 평소 아이답지 않게 말꼬리까지 늘려가며 칭얼대는 모습에서 자신의 딸과 비슷한 느낌을 받고있다. 혹여나 아이가 다치기라도 한다면, 답지않게 평정을 잃을 수도 있지 않을까.

 

메이릴 프랑: " 괜찮아요. 정말요 "

처음 봤을 때부터 꽤나 불안해보이는 모습 때문일까 괜한 걱정을 하게 만드는 아이였다. 하나하나 눈치를 보는 모습이나, 소심해보이는 행동이 신경을 쓰지 않을래야 쓸 수 없게 했다고 해야할까. 딱히 자신의 일도 아닐 뿐더러 접점도 없었으니 신경을 끄려고는 했지만 글쎄... . 우연한 기회로 나눈 대화. 그 이후로 미르하 자신은 ' 정말 괜찮으니 편하게 대해도 된다 ' 며 덤덤하게 이야기했고, 여즉 태도가 변하진 않았지만 이따금 생각날때마다 이야기해주곤 한다. 자신은 조금이라도 마음을 놓게 해주고싶지만 아직까지 불편해하는 기색이 보이는 탓에 일부러 다가가는 둥의 행동은 하지 않는 편.

 

켄릭 지아코베: " 참견하지 마세요. 당신 일이 아니라면. "

처음엔 그저 '같은 일을 하는 동료' 정도의 인식이였다. 그것도 일에 꽤나 열심이며, 과하긴 하지만 열정적인 사람- 정도의 인식. 사내 역시나 미르하와 큰 차이가 없는 인식이었을 것이다. 아니, 그 이후에 넘겨온 말을 보아하면 평소에도 꽤나 고깝게 생각했을지 미르하로서는 모를 일이지. 발단은 아마 어느날 임무가 끝난 다음이었을 것이다. 평소와 같이 임무를 끝내고, 습관처럼 마무릴 짓는 기도를 하고 있을 때 마땅찮은 듯 저에게 오는 시선을 느꼈으나 모른 척, 그저 자신이 하는 일에만 집중했었지. 그 다음부터였나, 사내가 미르하에게 되도않는 시비를 툭 툭 걸어오기 시작한것이. 사내는 미르하가 가진 신앙을 비웃었고, 자신의 생각이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나약하다며 연신 무례한 언행을 일삼았지. 처음엔 그저 그러려니, 일에 지쳐 스트레스를 풀기라도 하려는 요량이지- 라고 넘기려 하고 제 이야길 건네 납득시키려 했지만 점차 도를 넘어 심해지는 사내의 행동을 참기 힘들었고, 이제는 미르하에게 있어 '꼴보기 싫은' 사람이 되어버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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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ENSION: SEVEN 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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